이기고 진다는 것
이전에는 게임에 지면 좀 더 화가 났던 것 같은데, 요즘엔 더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런가 그런 게 덜하다. 지거나 이기는 건 내가 특별히 뭘 못했다는 뜻도 아니고 잘났다는 뜻도 아니고, 그저 그게 게임의 법칙이니까. 모든 것이 '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 그 귀결이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별로 말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얼마나 큰 자유인지. 물론 내가 카드게임을 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많이 알 수 있지만, 그 외의 것에 대해서는 승패는 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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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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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것은 자유 맞네요. 저도 그런 자유를 좀...
오 득햏하신겁니? [퍽]
저는 몸으로 하는 게임류는 몰라도 보드게임이나 카드 등은 싫어하는 편이에요.
뭔가... '이렇게 저렇게 계산하면 앞 길이 보인다'라는 건 알겠는데 그걸 할 수 있는 실력이 안 되다보니 고장난 엔진에서 김 나는 느낌으로 머리가 팽팽. @_@
득햏하셨군요 누님
어제는 뱀프님의 라지티츄를 그때 끊었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었는데 ㅡㅜ 제가 패가 너무 잘 나와서 고민하다보니 말린거 같네요 ㅎㅎ
쳇, 득햏한 줄 알았다면 안심하고 나의 영웅적 무훈을 읊었을텐데!(...) 진작 말해주지 그랬어!(버럭)
뱀프군// 나도 완전히 익힌 것 같지는 않지만, 전보다는 나아진 느낌? 무엇보다 이게 잘못되면 곧 자아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부담은 오히려 비생산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더 그런 것 같아.
제노// 그렇습..
시하야// 저도 그런 것 같아요..ㅋㅋ 확실히 사람마다 머리 구조가 달라서, 그 게임의 구조를 잘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면 재미가 덜한 것 같가요.
아군// 훗훗 깨달음을 얻었..(...) 다음에는 더 잘해보자고!
승한군// (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