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필요한 것

남의 비판에 쉽게 흔들리는 것은, 누군가 나를 비판하기에 내가 어쩔 수 없이 속상한 것이 아니다.

타인의 비판은 나를 규정한다는 '나'의 믿음 때문에 속상해하거나 위축되는 거다.

타인의 생각은 참고사항일 뿐 나를 규정하지 않는다...는 깨달음이 필요해. 내가 당당해지려면.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삶의 순간순간, 가장 크게 흔들릴 때에도 나를 잡아줄 깊은 깨달음.

내가 남의 말에 갈대처럼 흔들리는 것은 타인에게 휘두르는 일종의 감정적 폭력이기도 하다.

자신의 말에 그렇게나 큰 파괴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비판하는 사람이 되려 위축될 테니까.

어쩌면 남의 말에 막 속상해하는 것은 그의 입을 막으려는 방어기제는 아닐까?

타인의 말이나 평가는 나의 한계가 아니라, 더 큰 도약을 위한 참고사항이다.

남이 나를 규정지을 수는 없다.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요즘은 자신에게 그렇게 되뇌이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도 같다.

그렇게 나는 조금씩 성장하는 것일까.
2010/09/05 20:54 2010/09/05 20:54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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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10/09/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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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냥마님 2010/09/09 14:19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유 요 순수한것! 조금만 더 치이면 나에게 충고하는 사람이 별로 고맙지가 않아진단다. 충고를 받으면 "케~세라~세라~"하고 노래하게 된다지.

    • 로키 2010/09/11 16:07  수정/삭제

      ㅋㅋㅋ 뭐 나도 좋지는 않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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