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행복행복

어째서일까? 요 며칠 생활이 변하고 있다. 어느 정도 삶이 기틀을 잡아서일까, 몸이 좋아져서일까, 마음에 회복기가 필요했을까, 연애도 하고 취미생활도 즐기는 감정적 안정감이 작용한 것일까, 실제로 쓰는 시간을 추적하기 시작하면서 적절한 긴장감이 생긴 것일까. 이 모든 것이 작용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갑작스럽게 며칠 전부터 막 의욕이 솟고 미루는 게 덜해지면서 생활이 즐거워지고 있다. 공부를 하는 시간이 늘면서 불안감도 덜하고 노는 것도 즐거워지고, 밤에는 잠들기가 두렵지 않다. 뭔가 잘못하면 나는 왜 이럴까 덜컥 불안한 게 아니라 다음에는 더 잘해야지 하고 새기게 된다.

기쁨과 행복에 대해 전에 글을 쓴 적도 있지만 실제로 새로운 자극으로부터 느끼는 희열은 도파민, 평온하고 조용한 행복감은 세로토닌이라는 서로 다른 호르몬이 관장한다고 한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이시형 박사 지음) 워싱턴 DC 위에 무지개가 떴던 아침은 온통 기쁨이었다면, 요즘은 기쁨과 행복이 교차하는 날을 지내고 있다. 새로운 걸 배우고 또 생활에 변화를 만들어가는 건 기쁨이고, 그렇게 만들어가는 일상 속에 편안한 건 행복이겠지. 늘 새로워지고 늘 변화할 수 있었으면, 그리고 그 변화의 결과를 즐기며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남자친구 문자마따나 오늘은 행복행복행복한 하루다. 기쁜기쁜기쁜 나날과 행복행복행복한 일상이 나의, 그리고 모두의 몫이 되기를.

그래도 안 행복하다고? 새끼고냥이 공격을 받아라냥!! (출처: Jezebel)

자는 새끼고양이

가릉가르릉


2009/10/12 08:21 2009/10/12 08:21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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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dee 2009/10/12 23:03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헷. 멋지게 박차고 일어나신 것 축하드려요! 저도 지지난 주는 컨디션이 안 좋아서 헤매다 지난부부턴 활기차게 잘 살고 있네요.

    쭈욱 날마다 기쁨과 평안이 넘치시길~

    • 로키 2009/10/13 20:36  수정/삭제

      고마워~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는..ㅋㅋ

  2. Wishsong 2009/10/13 13:16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승한님 덕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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