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도자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특징이 좋은 지도자의 자질과 같다는 흥미로운 을 읽었다. 행복감이란 근본적으로 생존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나 생각에 대한 뇌화학적 포상인 만큼 개인적으로 행복한 사람은 생존에 적합한 사람이며, 개인적 생존에 적합한 자질은 집단의 생존에도 도움이 되기에. 몇 가지 예라면...

  • 진실성: 좋은 지도자는 진실을 말하며 의도가 투명하다. 이것은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얼마나 생존에 저해가 되는지 생각하면 위의 생존 적합성도 납득이 가는 얘기.
  • 실패에 대한 생산적 대응: 실패와 고난에 갖혀버리지 않고 학습의 기회이자 새로운 가능성으로 삼으며, 남도 그렇게 하도록 이끈다.
  • 능동성: 좋은 지도자는 상황의 피해자가 되거나 남을 탓하지 않고 상황에 대한 대응을 스스로 결정한다. 당연히 행복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기 마련.
  • 열정: 좋은 지도자와 행복한 사람들은 말뿐 아니라 삶 자체가 열정적이다.
  • 유연한 생각: 좋은 지도자는 상황이나 어려움에 대한 대응책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상황에 대응할 방안이 없을 수록 희망도 없어지니 그런 사람이 행복한 건 당연지사. 마찬가지로 그럴 수록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빠져나갈 가능성도 높아지니 더 효과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도 당연하다.
  • 감사하는 마음: 좋은 지도자는 감사하는 마음이 풍부하며,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 베푸는 태도: 지도력이 뛰어난 사람은 시간이든, 노력이든, 물질이든, 생각이든 남에게 주는 마음가짐이 있다. 마찬가지로 남이 베푸는 것도 받음으로써 타인 역시 베품의 기쁨을 느끼게 배려한다.

남의 마음을 끄는 능력과 개인적으로 행복을 찾는 능력이 서로 겹친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행복할 수 있는 능력이란 기본적으로 삶의 어려움에 대응하는 능력이고, 효과적인 지도력도 규모가 다를 뿐 근본적으로 같으니까. 그래서 행복이란 자기 삶에 대한 지도력일지도 모른다.
2008/10/19 20:41 2008/10/19 20:41
로키
tags :
분류없음 2008/10/19 20:41

트랙백 주소 : http://lokasenna.pe.kr/blog/trackback/263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