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쉬?

인종문제를 다룬 2005년작 영화 크래쉬 (Crash)를 DVD로 본 소감은... 으쓱. 잘 만든 영화긴 하다. 기술적 완성도도 높고, 연기도 대체로 좋고. 역시 무거운 소재를 다룬 군상극인 '매그놀리아'나 '트래픽' (구도는 좀 다르지만 '히트' 역시)의 계보를 잇는 야심작으로 보이지만 감동은 좀 덜하다. 어떤 부분에서는 인물의 사연이나 동기에 대한 조명이 부족했고, 어떤 대목에서는 '지금 관객 갖고 노냐?'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기교는 좋되 뭔가 허한 영화.

스포일러다.


그럭저럭 재밌게 본 영화긴 하다. 하지만 묘하게 신경을 긁는데가 있고,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좀 부족한 작품. 생각없이 보기엔 나쁘지 않다.
2007/03/12 05:24 2007/03/12 05:24
로키
tags :
분류없음 2007/03/12 05:24

트랙백 주소 : http://lokasenna.pe.kr/blog/trackback/4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조성훈 2007/03/12 07:25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진구! 라고 부를 수도 있죠. ㅋㅋ 남편한테 악감정 있거나, 우습게 보면 그러기도 해요. 제 형은 엄마 보고 심심하면 '아지메'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말 쓰는 법에 잘 안 맞죠? ㅎㅎ

    • 로키 2007/03/13 06:04  수정/삭제

      악감정이 있다면 그럴 수 있는데, 보통 병원에 누워있는 남편이 걱정되어서 정신없는 상황에서 쓰는 말은 아니지 않을지..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