웩웩웩

내가 술 안받는 체질인 건 내가 알고 하늘이 알고 가족이 알고 친구가 아는 일이었지만.

맥주 한잔 마시고 토하다니. 이거이 또 너무 쪽팔리는 일..(...)

배부르게 피자 먹고 술자리에 나간 것부터가 이미 패인이었을지도.

다행히도 집에 오고 나서였으니 망정이지, 누가 그 꼴을 봤더라면..(식은땀)

'야, 괜찮아?'

'어.. 괜찮아. Thanks.' (제발 그냥 가다오)

'좀 누워야 되는 거 아냐? 얼마나 마셨길래 그래?'

'맥주 한잔.' -_-;

'어... 그렇구나.' (뭐지 이인간?)

저런 대화가 오가는 건 상상만 해도... ;ㅁ;

안전하게 집에서(..) 토하고 나서 너무 열받아서

'왜 사람은 술을 처먹으면 토하는 것인가'라는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인터넷에서 조사한 결과..

간이 알콜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acetaldehyde)라는 독성 물질이

농도가 높아지면 간과 뇌, 그리고 위장 점막을 공격한다고 한다.

그게 심해지면 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특히 아세트알데히드의 효과는 여러가지 알콜을 섞으면 더 심해진다고 하니

이는 폭탄주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라 아니할 수 없다 (?)

사실 술마시면 생기는 증상들은 대부분 에타놀 자체가 아닌 아세트알데히드의 작용인 모양이다.

어쨌든 앞으로는 바에 가면 사이다를 마시기로 굳게 결심했다.

술 못먹는 거 뻔히 알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내가 왜그랬을까..ㅠㅠ

다행히도 숙취는 없다. 것까지 있으면 진짜 얼굴 들고 못다닌다..(...)
2007/02/08 21:55 2007/02/08 21:55
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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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ree handjob tubes. tracked from Free handjob tubes. 2011/06/01 03:59  삭제

    Free handjob tu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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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사히라 2007/02/10 09:28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

    • 로키 2007/02/13 07:55  수정/삭제

      흑흑.. 웃을 일이 아녀..;ㅁ; 아군도 설마 나처럼 술 못먹는 체질은 아니겠지만 하여튼 대학가면 과음 조심하길..<-

  2. Sihaya 2007/02/13 09:39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야.. 보통 숙취는 먹은 메탄올의 총량에 비례하니까.. (...)
    금방 취하는 사람은 숙취가 잘 없어요. 'ㅁ'
    (여하튼, 이제 댓글을 쓸 수 있게되어서 좋군요)

    • 로키 2007/02/14 04:54  수정/삭제

      그런 거군요.. 어쩐지 평생 숙취를 겪어본 적은 없었다 했죠..(..)

      역시 아군이 첫 테이프를 끊어준 덕분에 답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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