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꿈이 생겼다

무엇이 막혀있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난 편한 자리에, 지위와 타인의 시선에 집착하고 있었던 거야.

그러나 스스로 신념이 없는 일을 해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행복할 수 없다.

그 사실을 깨달으면서 내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새로운 사랑만큼이나 설레는 기대감과 불안이...

잘못 생각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실패할 지도 몰라. 때로는 분명 후회할 거다. 그냥 지금 상황에 대한 도피일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이건 포기할 수가 없다. 그저 이걸 할 수만 있다면 실패하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것 같아.

잘 될까? 성공할까? 가치는 있는 일일까? 모르지. 세상에 보장받은 게 어딨어?

하지만 정말 많이 원하긴 한다. 지금은 일단 이 느낌을 믿어보고 달리고 싶어.

겁도 나고 불안하더라도 온전히 나답게 내 열정을 쫓고 싶어.

비록 잘못이었다 하더라도, 비록 도피에  열정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을 붙인 게 전부였다 하더라도,

그건 내 실패이며, 나의 시행착오이겠지. 따라서 나의 삶일 것이다.
2010/04/03 09:29 2010/04/03 09:29
로키
tags : ,
분류없음 2010/04/03 09:29

트랙백 주소 : http://lokasenna.pe.kr/blog/trackback/40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hovamp 2010/04/07 12:32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 싶으신 일을 찾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로키 2010/04/07 17:30  수정/삭제

      땡큐..ㅋㅋ 기대감, 불안, 자괴감 그런 게 막 뒤섞이네.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