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g

오늘은 건강검진이 있었다. 공복 상태로 하라는데 시간은 또 11시여서 굶어죽는 줄 알았네. 지금은 돈까스를 테이크아웃으로 가져와서 우적우적 먹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에 알 수 있지만, 가장 좋은 소식은 역시 몸무게였다. 몸무게 4kg 늘었다고 좋아하는 인간은 거의 나밖에 없지 싶지만(...) 약 안 먹는데도 몸무게가 오히려 늘었다는 것은 내게는 좋은 소식이다. 이론적으로는 배는 미친 듯이 고픈데 몸무게는 자꾸 줄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야 하는데 말야. 혈압 역시 정상이었다.

게다가 내가 보기에는 더 불어보이지도 않으니 (오히려 말라보인다는 걱정을 들었다) 아마 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었다는 거겠지. 근육은 지방보다 밀도가 4배 높으니, 근육이 늘면 말라보여도 충분히 몸무게는 늘 수 있다. 요즘 하는 체조인 소지증육 (燒脂增肉)은 말 그대로 지방은 태우고 근육을 늘린다는 뜻인데, 효과가 있나보다! 이제 눈만 좀 들어가 줬으면.
2009/05/27 12:16 2009/05/27 12:16
로키
tags : ,
분류없음 2009/05/27 12:16

트랙백 주소 : http://lokasenna.pe.kr/blog/trackback/33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hovamp 2009/05/27 13:45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축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살도 좀 [...]

    • 로키 2009/05/27 16:41  수정/삭제

      좋지! 방법은 간단함.

      1. 부위별로 썰어낸다
      2. 맛있게 요리한다
      3. 나한테 바친다
      4. 내가 맛있게 먹는다!

  2. Sihaya 2009/05/27 19:15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홍~ 축하드려요~~ ㅎㅎ
    저희 어머니도 살이 막 빠져서 초반에 좋아하다가 나중에 고생하셨던... ;ㅅ;

    먹으면 찌고 안 먹으면 빠지고~ 하는 게 자연의 섭리죠. ㅎㅎ

    ....하지만 다이어트중인 전 배고파요... ;ㅅ;

    • 로키 2009/05/28 15:51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배고프시다니 토닥토닥. 저는 먹고 싶은 만큼 먹지만 간식은 되도록 안 하고 8시 반 이후에는 안 먹는 게 원칙이에요. 며칠 전에 부득이하게 예외를 두고 10시 반까지 먹었더니 역시 몸이 붓고 힘들더라고요.

  3. orches 2009/05/27 22:25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 건강한 생활을 즐기고 계신다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제 살 좀 많이 떼어가셨으면 ;ㅅ;

    • 로키 2009/05/28 15:52  수정/삭제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살은 역시 요리해서 진상하시면 맛있게..(냠냠)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